2026. 7. 27. 16:09ㆍ카테고리 없음
결론부터: 제품과 시스템만으로는 국경을 못 넘습니다
지난 두 편의 글에서 저희 벨이삭(Belle issaC)의 제품(HACCP PB 쌀 디저트 16종)과 시스템(AI 수출 자동화)을 소개해드렸습니다.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과 빠른 서류 처리도, 실제로 물건을 받아줄 시장과 파트너가 없으면 수출은 시작되지 않습니다. 벨이삭이 처음부터 북미·말레이시아를 글로벌 네트워크의 첫 축으로 설계한 이유입니다.
핵심만 먼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- 제조·소싱(더나함) → AI 수출 자동화 → 글로벌 네트워크, 3층 구조 중 마지막 층이 '네트워크'
- 북미·말레이시아를 초기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으로 설정
- 서울푸드 2026(킨텍스, 6/9~11) 부스 2B905에서 응대한 바이어 200여 명 중 상당수가 이 네트워크 형성의 실마리 (정확한 국가별 비중은 공개된 수치는 아닙니다)

왜 하필 북미와 말레이시아였나
대표(F&B 14년차)가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, K-Food 수출이 "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"과 "그 제품을 받아줄 시장을 찾는 것"이 완전히 다른 능력이라는 점이었습니다. 북미는 K-Food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유통망이 이미 어느 정도 형성된 시장이라는 점에서, 말레이시아는 할랄 인증 기반 동남아 확장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각 다른 전략적 의미를 갖습니다.
즉 북미가 '이미 검증된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히는 축'이라면, 말레이시아는 '새로운 시장을 여는 교두보' 역할입니다. 이 두 축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벨이삭이 초기부터 네트워크를 설계한 방식입니다.
제품·시스템·네트워크가 만나는 지점
이 네트워크가 추상적인 계획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근거는 서울푸드 2026 현장에 있습니다.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 부스 2B905에서 응대한 바이어 200여 명 중에는 북미·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바이어가 포함되어 있었고, 이 자리에서 오간 명함과 견적 문의가 네트워크의 실제 씨앗이 되었습니다. 이때 CIPL 등 수출 서류를 그 자리에서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도 앞서 소개한 AI 자동화 시스템 덕분이었습니다.
결국 세 층은 따로 움직이지 않습니다. 제품이 바이어의 관심을 끌고, 시스템이 그 관심을 놓치지 않고 서류로 연결하고, 네트워크가 그 관계를 실제 계약과 재구매로 이어줍니다. 이 구조 전체에 대한 아이디어는 2026년 7월 10일 제4회 경기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(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관)에서 '글로벌 K-Food B2B 수출 자동화'라는 주제로 2위 우수상(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상)을 받으며 외부에서도 검증받았습니다. 당시 이야기는 아래 글에 정리해뒀습니다.
▶ 벨이삭 경기도 푸드테크 공모전 우수상 수상기 보러가기: https://amhohwa.tistory.com/55
F&B 14년차,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상 받았습니다 🏆 | 벨이삭
안녕하세요, 쌀 디저트 브랜드 벨이삭(Belle Issac)입니다. 먼저 좋은 소식 하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. 벨이삭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주최한 푸드테크 공모전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상을
amhohwa.tistory.com
마무리 — 세 층을 다 갖춰야 수출이 완성된다
정리하면 벨이삭의 구조는 이렇습니다.
HACCP PB 쌀 디저트 16종으로 '팔릴 제품'을 만들고, AI 자동화로 '팔리는 속도'를 만들고,
북미·말레이시아 네트워크로 '팔리는 범위'를 만듭니다. 셋 중 하나만 빠져도 수출은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난 1년간 저희가 확인한 사실입니다.
북미·말레이시아 수출 파트너십이나 B2B 견적이 궁금하시면 thenaham.shop에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.